안녕하세요 안마당 입니다:D겨울이 되면 손이 시리고 저릴 때가 있죠? 그런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손이 차다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수근관 증후군 증상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 병이 심해지면 팔이나 손 등에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수근관증후군의 정식 명칭은 수근관증후군으로 손목 앞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손이나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고 팔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수근관의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어떠한 경우에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목을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손목이 고정된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거나 손목을 빠른 속도로 반복 사용하는 경우 등 손목에 무리를 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며 40~60세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남녀 모두 발생하는데 중년 이후 여성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근관증후군 증상은 주로 엄지와 둘째 손가락, 셋째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엄지손가락 관절이 뻐근한 것 같은 통증이 있고, 가끔 어깨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통증 부위가 네 손가락 또는 전체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야간이나 자기 전에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수근관증후군 증상은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열거나 열쇠를 쥐고 돌리기가 힘들고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손목관절을 장시간 구부리거나 늘린 상태로 유지할 경우 통증과 감각장애가 심해집니다.손이 무감각해져서 손을 꽉 잡으려고 하면 가끔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낍니다.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서 떨어뜨리거나, 수근관 증후군의 증상이 심해지면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가 어려워집니다.수근관증후군 자가진단 방법으로 자신이 수근관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했다면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다양한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질환을 체크해야 합니다. 진단 시에는 감각 이상의 정도를 파악하여 운동 기능의 약함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사용되는 검사에는 신경 타진 검사, 수근 굴곡 검사, 전기적 검사 등이 있습니다.수근관증후군의 비수술적 치료는 발병원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근육의 위축이 없고 그 외의 증상이 가벼운 초기의 경우 시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무리한 손목 사용을 금지하는 방법, 손목에 부목을 고정하는 방법,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 수근관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수근관증후군 예방을 위한 명확한 규칙과 의학계에서 권고되는 기준은 아직 좁혀지지 않았지만 컴퓨터 사용처럼 손목과 손바닥 전체에 무리가 가는 반복된 동작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가급적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손목 스트레칭을 적절히 병행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우리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 외에도 많은 시간에 손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과도하게 사용합니다. 따라서 수근관증후군 예방운동을 꾸준히 해 주시고 심하지 않더라도 손이 저리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늦지 않게 병원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