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나에게도 호주인과 행아웃하는 날이…?!

글터블짤 주간일기를 쓰기위해 또 오늘을 기억하기위해 글을 써본다오지에차오늘은 나에게 참으로 놀랍고 기억에 남는 날이었던 사건의 전말은 우리 오렌지 패킹 셰이드에는 오지 아우시가 있다고 하는데, 얘가 점심시간에 우노 카드 게임하자는 말을 내일 놀자고 알아듣는 바람에 어떻게든 같이 놀게 돼버렸다.처음에 얘가 보낸 메시지를 보고 당황해서 “아, 점심시간에 놀자는 거였어 ^_^ 소통이 잘 안 됐나 보다 ㅋ”라고 사실을 얘기했더니 얘가 쿨하게 ‘오케이’하고 놀 생각 있으면 연락하라며 비 때문에 어제, 오늘 이틀 동안 데이오프였던 우리는 참을 수 없이 지루했다 그래서 우리는 충동반인지 모르겠다.반에서 오지에에게 놀자고 연락을 했다 결국 오늘 만나서 놀았지만 사실은 놀기 전까지는 갑자기 걱정이 되서 취소되기를 바랬다 하지만 사람들은 역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걱정할 정도로 재미있게 놀아왔다고맙게도 오지애가 우리동네 공원에 와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우리는 공원의 미니 농구장에서 뛰며 즐겼던 오지애가 농구를 좀 했는지, 농구하는 방법을 알려준 요즘 운동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심장이 오싹해져서 뛰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농구 실력 차이로 지루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런 기색 하나 없이 우리 수준에 맞게 놀아준 고마워요 비가 슬슬 오길래 우리 차타고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고고카페에서도 사진을 못찍었네지갑차에 있다길래 우리가 사준거야 난 벨리 스무디 동생은 망고 스무디 오지는 차이라떼 카페에 묵고 가지고 온 우노에서 재밌게 놀았던 걔가 우리 한국말 따라하면서 배운거야?? 나야? 나야??이 세 가지를 몸에 지니고 갔다우노도 최대한 하고 쟤가 연어를 좋아하냐면 자기가 연어 파스타를 해준다고 하더라고.안그래도 배고파서 왕정이라던 우리는 집에서 접시, 포크, 레몬, 와인, 그리고 콜즈에서 연어를 사고 근처 캠핑장에서 재회했다ㅋㅋㅋ 걔가 요리를 다 해줬어.. 우린 그냥 앉아서 수다 떨었어.고맙게도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친절하게 다 알려줬다 그리고 호주 사람들은 영어 못하는 사람만 보면 단순하고 바보같다는 그런 생각이 시드니에서 바보가 된 사람으로서 그 말이 정말 위로가 되었어..^_^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영어가 서툴러도 그럭저럭 대화를 할 수 있게 돼ㅋㅋㅋ 30개국을 여행한 데다 엄청 Open mind여서 대화가 잘 된 것 같다 한 시간 반 만에 찌그러진 연어 아보카도 파스타 맛도 Great랜턴도 가지고 있다사실 이 아저씨 아이의 첫인상이 베짱이 st에 약간 가식이 있어서 즐겁게 놀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배려심도 많은 사람이 어색한 만들지 않는 아이였기 때문에 이해심도 넓었던 남자이지만 이상한 기류 없이 우리를 사람으로서 다루는 것이 느껴져서 대화가 매우 편안하고 잘 이어진 거 같아.이런 남자와 편한 회화. 어렵진 않으면서 왜 한국에서는 안 될까?이 아이에게 한국의 실태를 커버하다니 really???라고 하면서 마침내 관심을 가진 호주의 실태를 들었는데 한국과는 정반대였다..^^ 나쁜 점에서도 좋은 점에서도.전혀 한국과는 다르구나 ㅋㅋㅋ 남은 파스타를 가져가기 위해 도시락 용기를 흔쾌히 빌려주었다고마워. 내일 점심에 먹으면 기분이 안좋아아 맞다 오늘 농구하다가 동전 줍기 ㅋㅋㅋ 우리 옆 코트에 호주 중고등학생 잘생긴 남자애들이 농구하고 있었는데 걔들 중 한 명이 떨어뜨린 것처럼 다 잘생기고 다리가 길어서 왕쟈니 슬렌더.. 오랜만에 잘한 애들 보니까.. 좋아! 웃통 벗고 농구하고 있었어..ㅋㅋㅋ같이 일하는 오지애랑 처음 놀고 그것도 우리가 먼저 연락하고 놀고 걔가 맛있는 음식도 해주고 재미있게 대화도 하고 나한테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이만. – 부르첼겸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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