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마블 스튜디오인가? 용산역 아이파크몰 6층에 어벤져스와 스파이더맨이 대거 등장했다. 그런데 음악은 쿨 음악이 나온다. 여름에 유행하는 쿨 음악이다. 바닷가의 연인, 그 쿨ㅋㅋㅋ 진짜다 음악은 쿨 음악이 계속 나오고 주변에는 마블 캐릭터가 있다. 기가 막혔지만 사실이다. 가본 사람은 알거야. 왜 이 음악이 나오지?음악도 크게 나오니 안 들을 수 없는 국내 댄스 음악이 나오는 아이파크몰의 마블숍이다.아이언맨 피큐어… 우리 아이도 10개 정도 갖고 있어. 하나에 한 3만원 이상이니까 우리 아이가 가진 것만 해도 3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아이언맨 피겨 시리즈가 이렇게 많은지 여러 번 비슷한 것인데 많이 나오고 종류도 조금 다르다.나는 오히려 타노스를 좋아한다. 이런 애들을 반을 없애주다니 타노스가 더 매력적인 것 같아. 우리 어릴 때는 이런 장난감이 드물고 별 관심이 없어서 모으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이게 뭐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자꾸 사달라고 한다. 프라모델을 만들 나이에 이런 피규어를 가지고 놀다니… 전시도 안 해. 그냥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버려져.좀 촌스러운 캡틴 아메리카다. 디테일이 있는 피규어는 가격이 10만원이 넘는다. 싼 게 3만원 정도니까 할 말이 없어.이런 디스플레이에 시원한 음악이 계속 나온다. 상상해봐~ 쿨 음악이 여기 맞을까 ㅋㅋ 가게 중에서 제일 큰 가게인 거 같아. 행사 매장이라 그런지 매장 규모가 남다르고 종류도 꽤 많다. 필기구부터 장난감 포스터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할로윈을 맞아 좀비모드 어벤져스도 있다. 아마 행사기간이라 한정판으로 판매하나봐. 근데 거의 품절이야. 이벤트 기간이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독특한 좀비 스타일은 대부분 품절이다.너무 어린 아이언맨이야.잘 만들었는데… 사고 싶지 않아.청소기도 팔고 필기도구도 팔고 포스터도 팔고······ 다 팔아. 아이가 사달라는 게 왜 이렇게 많은지 미칠 것 같았다. 단호하게 안 된다며 사줬는데 결국 작은 거 하나 사줬는데 귀여운 피규어 같은 건데 그것도 2만원이다. 진짜 비싸다. 왜 내가 여기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어른들도 꽤 많이 구매하더라.